올 겨울엔 이걸로 충분, 코트-롱 패딩-앵클부츠 [2016 패션 키워드②]
입력 2016. 12.21. 14:46:02

조정석 박형식 이종석 이지아 헤이즈 김유정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트렌디한 아우터를 골라 입으려는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이 눈길을 끌었다.

꾸준히 사랑받는 코트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유독 롱패딩을 향한 사랑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다리를 꽁꽁 감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앵클부츠와 그의 짝꿍인 부츠컷 팬츠를 입은 스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코트’ 열풍

올해는 유독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없는 넉넉한 피트의 코트가 유행세를 탔다. 특히 후반에 들어서 맥시 롱 코트를 비롯한 울 트렌치코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조정석과 이종석은 무난한 더블버튼 코트와 롱 코트를 걸쳤다. 이너웨어와 컬러를 맞춰 입는 것으로 센스 있는 룩을 완성했는데, 일자로 똑 떨어지는 실루엣이 트렌디한 감각을 살렸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이들과는 조금 다른 핑크빛 더플코트를 걸쳤다. 이너로는 트레이닝 톱을 매치해 한껏 유행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아는 땅에 끌릴 듯 긴 길이의 맥시 롱 코트를 걸쳤다. 블랙 터틀넥 풀오버 니트와 편안한 팬츠를 매치해 내추럴하고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헤이즈는 카키색 울 트렌치코트를 입었는데, 칼라의 레드 포인트와 금장 버튼 장식이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김유정은 넉넉한 A라인 피트의 빨간 체크무늬 원 버튼 코트를 입어 러블리하게 연출했다.

소녀시대 윤아 서강준 에릭 김유정



◆ 추위에는 가리고 또 가리자, ‘롱 패딩’

작년보다 한껏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주 예상치 못한 기습 한파가 찾아오면서 옷장 깊숙이 넣어뒀던 패딩을 꺼내 입는 셀러브리티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눈 내린 듯 새하얀 패딩과 풍성한 인조 퍼가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윤아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롱 패딩에 체크무늬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으로 귀여운 여친룩을 보여줬으며 김유정은 새하얀 롱 패딩에 편안한 패치워크 데님 팬츠를 입어 캐주얼하게 스타일링 했다.

서강준은 체크무늬 셔츠에 패딩 베스트, 화이트 패딩 점퍼를 걸치는 것으로 올해 유행 아이템을 집약한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에릭은 넉넉한 피트의 먹색 패딩을 걸쳤는데, 까맣고 풍성한 퍼가 포인트로 활약했다.

수애 제시카 손예진



◆ 부츠컷 팬츠+앵클부츠, 영혼의 짝꿍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 팬츠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건강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함에 따라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여성들에게 부츠컷 팬츠와 앵클부츠가 필수 아이템이 됐다.

제시카는 하얀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하이웨이스트 데님 부츠컷 팬츠를 매치했다. 까만 앵클부츠를 신는 것으로 룩을 마무리했는데, 은은한 광택이 돌아 재치 있는 룩을 보여줬다. 손예진은 블랙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부츠컷 팬츠를 입었는데, 하이힐을 그대로 본 따 만든 독특한 앵클부츠가 시선을 끌었다.

수애는 하얀 앙고라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까만 항공점퍼를 걸치고 데님 팬츠와 앵클부츠를 신는 것으로 막 집에서 나온 듯 편안한 룩을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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