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김하늘 “시나리오 읽고 굴욕적, 자존심 상해 못 할 것 같았다”
입력 2016. 12.21. 15:53:3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 외유내강)의 언론시사회가 김태용 감독,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2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김하늘은 "완성된 걸 처음 봤는데 내 영화지만 굉장히 몰입하며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때 굴욕적이고 자존심이 상하고 감정이 센 부분이 많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대본을 보고 나서 몇 분 동안 멍했다. 효주의 감정이 내게 정말 세게 오고 여운이 많이 남아 이 친구에 대해 애정이 많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이 친구의 깊은 감정을 배우로서 내 색깔로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 욕심이 많이 생겨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를 뺏으려 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다음 달 5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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