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지금의 천정명이 바라는 세 가지, 일-가족-연애 [인터뷰②]
입력 2016. 12.22. 01:01:3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일-가족-연애. 배우 천정명(37)의 최근의 관심사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모처에서 천정명을 만나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 하지원 천정명이 중화권 대표 배우 진백림과 호흡을 맞춰 한국과 중화권 배우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고 수사극 코미디 로맨스 액션 등 장르의 믹스매치로 신선함을 더한다. 천정명은 ‘허당’ 추리소설가 한제인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지구대 순경 설록환을 연기했다.

그는 “최근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일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며 “소처럼 일하는 분들이 많은데 나도 그렇게 일하고 싶다”고 연기 활동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할 때와 안 할 때가 있잖나. 촬영할 땐 재미가 있더라. 힘들어도 현장이 재미있다. ‘정말 내가 이게 맞구나’라고 그때 느꼈다. 어려서부터 느낀 건, 내가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데 고등학교 때 처음 CF 현장에서 밤을 새도 정말 재미있더라. 내 천직인가 싶었고 보람을 느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몸은 힘든데 일할 때가 가장 재미있어 ‘내가 뭔가를 하고 있구나’ ‘살아있구나’ 하는 걸 느낀다.”

이어 그는 가족의 건강을 두 번째 관심사로 꼽았다.

“부모님 누나 둘이 있는데 가족이 건강했으면 한다. 2살인 정말 귀여운 조카가 잘 자랐으면 좋겠다.”

세 번째 관심사로는 연애를 바란다고. 주변에 소개팅을 부탁해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그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좋은 사람을 빨리 만나고 싶다. 부모님은 좋은 사람을 빨리 만나 결혼하라고 하시는데 아직 생각이 없고 좋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주변에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는데 잘 안 들어온다. 이상형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인데 스타일을 정한 게 별로 없어서 특정하게 말을 못 하겠다. 첫눈에 느낌이 오면 좋겠다.”

또 다른 그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브래드 피트의 영화를 모두 챙겨볼 정도로 그의 팬이다.

“다 좋아하지만 주로 스릴러 액션을 좋아한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파이트 클럽’ ‘월드워Z’, 그리고 최근 다시 본 영화 ‘그랑블루’를 좋아한다. 브래드 피트의 영화는 다 챙겨본다. 정말 좋다.”

과거 힙합 음악을 즐겨들었다는 그는 최근 피아노 연주곡과 재즈를 즐겨 듣는다고.

“요즘 피아노 연주곡이나 재즈를 많이 듣는다. 예전엔 힙합을 정말 좋아했다. 피아노는 마음을 진정하고 싶을 때나 집에 혼자 있을 때 또는 친구들과 있을 때 듣는다. 재즈는 친구들과 술 한잔할 때 좋더라. 선곡 가능한 곳에 가서 듣기도 한다. 피아노가 특히 마음이 진정된다.”

그는 SNS를 통해 팬과 활발히 소통한다. 사적인 영역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을까.

“예전엔 애매했어요. 내 생각을 보여주고 싶고 팬과 소통하고 싶은데 한편으론 안 좋게 보는 분이 있으니 없애야 되나 고민했죠. 팬들은 없앤다고 얘기하니 ‘절대 안 된다’며 싫어하더라고요.”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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