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강조 ‘핫 트렌드’ 헤어스타일 4 [2016 뷰티 키워드②]
입력 2016. 12.22. 14:13:23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해에는 개성 강한 헤어스타일이 핫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2016년 유행했던 옴브레 염색, 처피뱅, 웨트 헤어, 히피 펌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라는 것. 화보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드라마틱한 스타일이 리얼웨이를 제패했다. 셀럽들의 헤어스타일에서 보여졌던 핫한 스타일 키워드 4가지를 분석해봤다.

#1. 장난기 가득 처피뱅


올해 스타들의 헤어에서 가장 시선이 집중된 곳은 바로 앞머리다. 리지 가인 설리 이성경 이다희 정유미 정소민 등 하나같이 처피뱅을 선보였다. 눈썹 위로 삐뚤빼뚤하게 자른 앞머리를 뜻하는 처피뱅의 매력에 푹빠진 스타들의 머리을 따라하려다 실패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현실 처피뱅’이라는 유행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2. 신비로운 옴브레 염색


걸그룹 사이에 옴브레 헤어와 투톤헤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헤어 전체를 밝게 탈색하고 끝부분에 컬러의 변화를 준 옴브레 헤어가 상반기 인기를 끌었다면 하반기에는 발리아주 염색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컬러의 변화를 눈여겨 볼 만한데 지난해 금발 위주의 색상이 대세였다면 올해에는 핑크나 하늘색 보라색 등 신비로운 컬러감이 다수 보여졌다.

#3. 섹시한 웨트 헤어


막 샤워를 끝마치고 타월드라이 한 느낌의 촉촉한 머리칼이 가장 세련된 헤어스타일로 손꼽히고 있다. 헝클어진 듯이 표현된 베드헤어는 남자 아이돌 가수들 사이 가장 많이 시도되었던 방법이다. 왁스 젤 에센스 오일등을 사용해 각자가 원하는 텍스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스타일링의 포인트다.

#4. 사랑스러운 히피펌


80년대 느낌을 재현한 복고풍 웨이브가 다시 돌아왔다. 일명 ‘히피펌’이라고 불리는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펌 스타일은 시크한 반전매력까지 선사한다. 특히 자신만의 스타일이 뚜렷한 힙스터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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