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 팝팝’ 걸그룹 ‘복고풍 메이크업’ 열풍 [2016 뷰티인사이더]
- 입력 2016. 12.22. 15:59:10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금 걸그룹 사이에서는 ‘복고풍 메이크업’ 열풍이다.
올해 걸그룹들의 뮤직비디오 속 메이크업은 60년대 트위기를 연상케하는 볼드한 아이라인, 팝아트 미술 작품을 보는듯한 새빨간 립이 돋보였다. 씨엘씨 아이오아이 레드벨벳 원더걸스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친구 등 걸그룹은 그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메이크업으로 극대화했다. 각자의 매력을 강조한 걸그룹 멤버들의 얼굴에 어떤 색깔이 칠해졌는지 살펴봤다.
◆ 씨엘씨-아이오아이-레드벨벳, ‘컬러 팝팝’ 메이크업
씨엘씨 권은빈은 ‘아니야’ 뮤직비디오에서 눈썹과 입술을 동시에 핑크색으로 물들인 팝적인 메이크업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오아이 전소미는 ‘너무너무너무’ 뮤직비디오에서 핑크빛 레드립, 볼드한 아이라인, 주근깨를 그려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러시안 룰렛’ 뮤직비디오에서 붉은 두 뺨과 새빨간 입술로 살아있는 인형을 보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원더걸스-트와이스-마마무, ‘섹시 큐티’ 레드립
원더걸스 선미는 ‘와이 쏘 론리’ 뮤직비디오에서 클래식한 레드립을 과장되게 연출해 핀업걸을 연상케 하는 도도한 매력을 드러냈다.
트와이스 채영은 'TT' 뮤직비디오에서 속눈썹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해 큰 눈을 강조하고 입술에 토마토 레드 컬러 더해 깜찍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마마무 솔라는 ‘뉴욕 ’뮤직비디오에서 캣츠 아이와 붉고 매트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세련된 도시여자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