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SF9·오마이걸·세븐틴·트와이스·빅스 아이돌 ‘청청 패션’
- 입력 2016. 12.23. 13:30:3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16년 때 아닌 복고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청청 패션 또한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됐다.
아이오아이 김청하·SF9 로운·오마이걸 승희·세븐틴 버논·트와이스 모모·빅스 엔
오늘(23일)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연말결산을 위해 모인 아이돌들 역시 각기 다른 청청 패션을 소화했는데 아이오아이 김청하, SF9 로운, 오마이걸 승희, 세븐틴 버논, 트와이스 모모, 빅스 엔 등이 트렌디한 룩을 보여줬다.
먼저 아이오아이 김청하는 데님 셔츠에 데님 부츠컷 팬츠를 매치해 청청 패션을 완성했다. 셔츠 슬리브에 촘촘한 수술이 포인트로 작용하고 팬츠 밑단 또한 수술 장식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팬츠 실루엣이 복고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SF9 로운은 하얀 티셔츠에 레드 스트라이프 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데님 재킷과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빨간 스트라이프 셔츠로 포인트를 줬는데, 셔츠 밑단을 한쪽만 바지 안에 넣는 것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으며 데님 아이템 두 개를 톤을 다른 것으로 매치해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스트라이프 니트에 넉넉한 피트의 데님 재킷을 매치하고 짧은 쇼트 팬츠로 합을 맞췄다. 여기에 니삭스와 런닝화를 신어 룩을 완성했는데, 삐삐를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과 양 갈래 머리로 포인트를 줬다.
세븐틴 버논은 베이지 색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쨍한 옐로 후드 스웨트셔츠를 입고 데님 재킷과 팬츠, 파란 스냅백까지 컬러감을 맞췄다. 쨍한 컬러감을 많이 사용했지만 데님 재킷에도 역시 다양한 패치워크를 활용해 한껏 화려함을 뽐냈다.
트와이스 모모는 빨간 스트라이프 터틀넥 풀오버 니트 위에 하얀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하이웨이스트 쇼트 팬츠와 데님 재킷을 매치했다. 이때 데님 재킷의 안감이 부드러운 양털 재질로 완성돼 보온성을 높였다.
빅스 엔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세미테이퍼드 피트 데님 팬츠 안에 넣어 입고 양털 데님 재킷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하얀 양말과 스니커즈, 빨간 손수건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