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단발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6. 12.24. 15:04:40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속 서현진의 단발 변신이 화제다.
‘로코퀸’으로 떠오른 서현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혈의사 윤서정에 캐릭터에 맟춰 새롭게 단발을 시도했다. 서현진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한 차홍아르더의 고선영 부원장은 “꾸미지 않은 스타일을 위해 중단발에 가볍게 뻗치는 텍스쳐로 연기만큼 헤어또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고 헤어 콘셉트를 밝혔다.
이어 고 부원장은 “어두운 모발보다는 브라운 컬러의 모발이 모발 끝에서 생긴 움직임을 더 가볍게 표현했다. ‘또 오해영’에서는 매트한 느낌이 많이 감도는 브라운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모카브라운 컬러로 조금 더 따뜻해 보일 수 있게 했다”며 “층은 거의 없는 편이고 질감처리로 자연스러운 움직임 정도만 줬다. 앞머리를 따라 흐르는 앞 라인 정도만 레이어드 처리했다”고 전했다.
턱선 길이의 단발을 더욱 세련되게 스타일링 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둥글해 보일 수 있는 단발에 인컬과 아웃컬을 살짝 가미해 드라이나 펌을 해준 뒤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양의 미니뱅으로 몇 가닥만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서현진표 단발 연출법에 대해서 “아이롱으로 앞쪽사이드부분만 인컬과 아웃컷을 교차하여 끝으로 c컬을 넣어주고 소프트한 컬 왁스를 모발 끝에 살짝 발라준다”고 귀띔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삼화 네트웍스,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