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슈트 열전 산이·최태준·현우·이광수, ‘캐주얼’ 통일
- 입력 2016. 12.25. 20:48:25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올해의 첫 연말 시상식으로 스타트를 끊은 ‘2016 KBS 연예대상’이 지난 24일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남자 스타들의 슈트룩이 주목된다.
산이·최태준·현우·이광수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블랙 슈트가 정석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시 되면서 많은 스타들이 새로운 변신에 주력한 모습.
래퍼 산이는 반짝이는 쨍한 블랙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었다. 하얀 셔츠와 리본 타이, 블랙 슈즈에 광택이 도는 블루가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 몫을 다했다.
최태준은 도트무늬 블랙 셔츠에 블랙 데님 팬츠로 합을 맞추고 재킷을 걸쳐 시크하게 연출했다.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흔히 보이는 슈트가 아닌 캐주얼 룩으로 차려 입어 눈길을 끌었다.
현우는 하얀 셔츠에 블루 리본 타이를 매치하고 세미테이퍼드 피트 블랙 팬츠와 블루 슈트 재킷을 챙겼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스타일링 위에 블랙 슈즈를 얹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광수는 블랙 니트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슬랙스 팬츠를 입고 호피무늬 재킷을 걸쳤다. 최태준과 같이 일반 슈트가 아닌 캐주얼 룩을 입어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