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트와이스·여자친구 vs 현아·태연, 레드카펫룩 종결자 ‘블랙 vs 컬러’
입력 2016. 12.27. 10:29:36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SBS ‘SAF 가요대전’이 지난 26일 진행된 가운데 많은 아이돌들이 한 데 모여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본방송 전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역시 무대 의상이 아닌 각기 다른 룩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는데, 각 그룹들은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면서도 유독 블랙으로 깔을 맞춰 입은 모습을 보여줬다.

레드벨벳, 트와이스, 여자친구는 블랙 룩으로 깔끔하게 맞춰 입었으며 소녀시대 태연, 현아는 솔로로 등장한 만큼 극과 극 미니 원피스로 각선미를 자랑했다.



◆ 오늘만은 시크 소녀, 레드벨벳·트와이스·여자친구

걸그룹들의 레드카펫은 무대 위의 의상을 미리 볼 수 있거나 한껏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SAF 레드카펫’에서는 블랙으로 깔맞춘 걸그룹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레드벨벳은 다섯 멤버가 모두 올 블랙으로 차려 입은 모습인데, 멤버 각자의 이미지와 스타일에 맞게 스키니 팬츠부터 롱 원피스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했다. 조이는 깊이 파인 브이네크라인의 롱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었으며 예리는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와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아이린은 블랙 오프숄더 미니 원피스를 입었으며 슬기는 블랙 셔츠에 재킷, 스키니 팬츠와 앵클부츠를 신는 것으로 시크한 룩을 보여줬다. 웬디는 블랙 반소매 레이스 원피스를 입었는데, 캉캉 스커트가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했다.

9명의 멤버로 구성된 트와이스는 인원이 많은 만큼 조금 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려 노력했다. 오프숄더 미니드레스를 입은 사나부터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나연, 채영, 다현까지 그동안 보여줬던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쯔위는 민소매 블랙 원피스를 입었으며 지효는 블랙 브라톱에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고 쇼트 재킷을 걸쳐 각선미를 자랑했다. 정연은 까만 재킷 원피스에 초커를 더해 트렌디한 룩을 스타일링 했다.

여자친구는 러블리한 블랙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소원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블랙 원피스를 입었는데, 화이트 러플 네크라인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은비는 블랙 벨벳 원피스에 리본 타이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예린 역시 A라인 블랙 원피스에 연두색 리본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신비는 블랙 톱에 A라인 레더 스커트를 입었으며 엄니는 하얀 블라우스에 블랙 멜빵 원피스, 유주는 하얀 블라우스에 A라인 블랙 스커트를 더해 가장 성숙하고 우아한 룩으로 마무리했다.



◆ ‘섹시’ 현아 VS ‘큐트’ 태연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만큼 솔로의 맹활약도 빛을 발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올 한해 여러 곡의 솔로곡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아 역시 포미닛에서 솔로로 탈바꿈 한 뒤 ‘어때’를 발표해 히트했다.

레드카펫 위 태연은 깊이 파인 브이네크라인 미니 원피스를 선택했다. 은은하게 광택이 도는 원피스는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스커트는 벌룬 실루엣으로 떨어져 귀엽고 섹시한 태연의 평소 스타일과 잘 부합된 모습이다.

현아는 쨍한 형광 핑크 벨벳 원피스를 입었다. 터틀넥에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주는 시스 원피스 밑단에는 블랙 레이스를 덧대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볼드한 귀걸이와 2:8 가르마로 넘긴 머리가 매력지수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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