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벨벳 조이-예리·트와이스 나연·마마무 화사, 아찔한 ‘시스루 3파전’
- 입력 2016. 12.27. 15:31:17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지난 26일 진행된 SBS ‘2017 SAF 가요대전’에서 레드벨벳 조이와 예리, 마마무 화사, 트와이스 나연이 아찔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피부를 살짝살짝 비쳐 드러내 보이는 시스루는 과거 선정적인 이미지로 평가됐다. 하지만 부드러움, 우아함,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시스루가 이제는 유니크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스타일로 손꼽히며 많은 스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레드벨벳 조이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경계를 활용해 상의와 하의, 밑단이 나누어진 듯 보이는 시스루 원피스를 착용했다. 예리는 팔이 은은하게 보이는 블라우스에 심플한 스트랩 힐과 스커트에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시스루룩을 연출했다.
트와이스 나연은 꽃 패턴이 돋보이는 레이스 시스루 블라우스로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레드 컬러 립과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평소 귀엽던 이미지와 상반된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마무 화사는 구릿빛 피부를 돋보이게 해주는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했다. 특히 체크 패턴의 시스루와 독특한 프린트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유의 짙은 화장으로 시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