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TYLE] ‘김과장’ 남궁민, 밝은 갈색 숏 헤어X트레이닝복 ‘경리과장 룩’
- 입력 2016. 12.29. 10:27:17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박재범 극본, 이재훈 연출, 로고스필름 제작)의 배우 남궁민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로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히 TQ그룹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김성룡 역을 맡았다.
그는 김성룡 캐릭터를 위해 독보적인 ‘김성룡 표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했다. 김성룡 역을 보다 실감나게 소화하기 위해 작품에 들어가기 전 머리를 짧게 자르고 밝은 톤의 갈색으로 염색했다.
‘홈웨어 유치장행’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남궁민은 짧은 갈색 머리에 체크무늬 바지와 목까지 올려 잠근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등장, 망가짐을 불사한 김성룡의 면면을 소화했다.
첫 촬영 현장이었지만 그는 김성룡의 능청스런 자태를 드러냈다. 파출소 유치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초조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유치장 밖으로 나와서는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아 먹거나 담당 경찰을 향해 항의하는 등 당당함을 보였다. 그의 능청스런 연기와 스타일링이 만나 김성룡 캐릭터를 완성했다.
남궁민은 “처음 뵙는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KBS 작품이라 굉장히 긴장됐다”며 “그만큼 준비도 많이 하고 캐릭터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다. 촬영 직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지만 첫 촬영과 함께 그런 걱정은 모두 없어졌고 현장에서 감독님 그리고 모든 촬영 스태프와 호흡이 잘 맞았다”고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직 처음 단계라 뭐라고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느낌이 정말 좋다”며 “주연 배우 이외에도 연기력이 탄탄한 분들이 많이 나와 믿음직스럽고 힘이 난다. 많은 분들이 ‘김과장’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최정은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로고스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