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지는 기습적 한파, 방한용품 인기 상승 ‘겨울 추위 물러가!’
입력 2016. 12.29. 11:14:18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기습 한파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찾아온 추운 날씨로 방한용품이 이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상청은 12월과 내년 1월에는 북극의 찬 공기가 수시로 내려와 기습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패션 및 소비재 브랜드들은 기습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겨울철 질환에 강력한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한용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특히 파고드는 칼바람과 추위로부터 체온을 지켜주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발열 내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YC에 따르면 얇고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인 발열 내의 제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내의 전체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YC의 ‘보디히트(BODY HEAT)’의 경우 1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 늘어났다. 원단의 중량감을 높여 보온성을 한층 높인 ‘보디히트 기모(EXTRA HEAT)’는 같은 기간 무려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시린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방한화 출시도 매우 뜨겁다. 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 소재인 Vx(Vertical Excellence)를 충전재로 사용한 방한 부츠를, 레드페이스는 방수 및 방풍 기능과 효과적인 투습성이 장점인 부츠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금강제화는 부츠 외피 안쪽에 털 소재를 넣은 첼시 부츠를 출시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휴대성과 간편함이 장점인 이색 방한용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창문에 뿌리면 투명 코팅막을 형성해 따뜻한 공기의 유출은 막고, 외부의 찬 공기는 차단하는 스프레이형 단열재, 섬유에 부리면 태양광과 반응해 열을 발생시키는 뿌리는 핫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충전형 USB 미니손난로, 온열장갑, 넥워머 등 실용성을 내세운 다양한 방한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겨울나이게 함께하고 있다.

BYC 관계자는 “보디히트의 인기 요인은 체온을 지켜주는 발열 기능과 함께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얇고 편안한 착용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앞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과 디자인, 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BY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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