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오르는 겨울 인기템 무스탕 체형별 코디, 태연 VS 강예원 VS 정연
- 입력 2016. 12.29. 17:14:01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영하 8도를 웃도는 매서운 추위에 따뜻함과 스타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무스탕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힙합문화의 대중화와 맞물린 스트리트 감성과 캐주얼한 느낌의 ‘유스컬처’로 인해 클래식한 무스탕이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돌고 도는 패션 유행 순환과 언제나 기본 이상은 하는 베이식한 분위기 덕분에 다시 겨울 잇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무스탕은 꾸미지 않은 투박한 매력이 특징이다. 특히 이런 기본 제품들은 과한 장식이나 디테일에 신경쓰기 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가 작고 아담한 체형은 길거나 큰 사이즈는 피하고 기본 실루엣의 무스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분위기가 다소 밋밋하다면 태연처럼 미니스커트나 하이힐 등으로 스타일의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강예원처럼 볼륨감이 있는 글래머러스한 체형은 오버사이즈의 무스탕이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고유의 포근함과 클래식한 느낌을 선보일 수 있다. 여기에 조금 더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부츠 컷 데님이나 앵클부츠 등의 세련된 아이템을 매치하면 된다.
정연처럼 키가 크고 슬림한 몸매는 비율을 극대화해주는 긴 기장의 무스탕이 좋다. 자칫 다소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날씬한 라인을 부각시킬 수 있는 스키니 혹은 상의를 입어 주는 것이 좋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