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상] ‘얼라이드’ 한혜연, 브래드피트 vs 마리옹 꼬띠아르 ‘40년대 패션’ 분석
- 입력 2016. 12.30. 15:30:0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영화 ‘얼라이드’ 속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패션을 분석했다.
한혜연은 지난 20일 CG 시사회에서 ‘얼라이드-패션을 말하다’란 주제로 영화 속 패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그녀는 전쟁과 패션의 관계에 대해 “전쟁의 흐름을 따라서 패션도 변해간다”며 영화 속 패션이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맥락을 이루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영화 속 의상을 꺼내 당장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40년대의 룩을 정말 완벽하게 재현했다”며 “요즘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의상을 모던화 시켰다”고 말했다.
또 극중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마치 패션 대결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한 한혜연은 “실키하고 고풍스럽고 엔틱한 느낌의 요소들이 마리옹 꼬띠아르가 걸쳤던 모든 룩에서 볼 수 있고 브래드 피트 같은 경우에도 볼드룩이라고 해서 굉장히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고 전하며 두 배우의 케미를 배가시킨 의상에 대해 극찬했다.
한혜연은 두 캐릭터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한국판 배우를 꼽았는데 남자 배우로는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를, 여자배우로는 김혜수와 김희애를 꼽았다. 특히 그녀의 설명과 함께 실제 ‘얼라이드’ 제작에 사용된 코스튬 아트가 더해져 영화 속 맥스(브래드 피트)와 마리안(마리옹 꼬띠아르)의 화려한 의상과 그 장면들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오랜 기간의 준비 과정을 짐작하게 한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음 달 11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