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보아·채수빈·서효림·김소은, 극적 ‘여성미’ 누디 핑크 드레스 [시상식 패션]
- 입력 2017. 01.02. 10:18:1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여성스럽고 여리여리한 라인을 연출해 주는 컬러 누디 핑크가 올해도 어김없이 레드카펫 위 여성 셀러브리티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조보아·채수빈·서효림·김소은
지난해 12월 31일 동시에 진행된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에는 2016년 한해를 빛낸 많은 배우들이 자리했는데, 조보아, 채수빈, 서효림, 김소은 등이 누디 핑크 드레스를 선택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조보아는 반소매 연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었다. 슬리브와 숄더 라인은 시스루로 화려한 비딩 장식을 더하고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주여 준 뒤 A라인으로 잔잔하게 퍼지는 실루엣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배가했다.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잔잔한 연기력을 보여준 채수빈은 누드톤 A라인 드레스를 선택했다. 브라컵을 따라 절개가 들어간 톱과 잘록한 허리 라인이 더욱 강조되는 풍성한 A라인으로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효림은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누디 핑크 드레스를 입었다. 깊이 파인 브이네크라인으로 볼륨감을 드러내고 허리 라인 아래로는 A라인 레이스가 드레스를 한층 품위 있게 연출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우리 갑순이’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김소은은 아찔한 핑크빛 드레스를 선택했다. 깊이 파인 브이네크라인과 민소매에 자잘하게 들어간 주름으로 한층 풍성한 A라인 드레스가 그녀의 고혹한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조혜진 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