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도깨비’ 신탁 커플 ‘H라인 코트’, 공유 김고은 첫키스
- 입력 2017. 01.02. 10:23:2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도깨비’의 신탁 커플 김신 공유와 지은탁 김고은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새해 첫 키스로 해피엔딩의 서막을 열었다.
tvN '도깨비'
1월 1일을 몇 분 앞두고 김고은과 새해맞이를 하고 싶어 거실을 서성이다 지쳐 뾰로통해진 공유 앞에 허둥지둥 나타난 김고은이 “아저씨. 12시 땡. 1월 1일 새해. 저 방금 어른 됐어요. 예~”라며 잔뜩 흥분해 떠들자 공유는 “그래서 뭐 어쩌라구. 옷은 왜 챙겨 입었어”라며 툴툴거렸다.
공유의 기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선약 있어서요. 나가려고요. 저 이제 어른이니까”라며 공유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고 “아저씨랑 선약인데요. 아저씨 술, 술이요. 포장마차, 소주, 닭똥집. 낭만가득”이라며 그를 끌고 포장마차로 갔다.
공유는 심플한 직선 실루엣의 심플한 그레이 롱코트를, 김고은은 거친 질감과 셔츠 칼라가 멋스러운 H라인의 아웃포켓 네이비 롱코트를 입어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커플의 이심전심 커플룩을 연출했다.
공유는 코트에 블랙 화이트 그레이 체크 머플러를 두르고, 김고은은 브라운 터틀넥 스웨터와 그린색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겨울 새벽 추위를 따스함으로 감쌌다.
한참 술을 마시던 김고은은 “흐릿한 불빛, 소박한 안주, 쓴 소주, 비정한 정서. 도처에 낭만이 가득. 딱 하나만 더 있으면 완벽한데. 첫 키스요. 그때 그건 뽀뽀니까 움직이기 없기“라며 공유의 옆으로 의자를 들고 갔다.
키스를 감행하려하자 시간을 정지시킨 공유에게 김고은은 “치사해 내가 도깨비 신분거 잊었어요? 음음. 절대 못 피한다는 뜻이죠”라며 해맑게 웃으며 공유를 웃음짓게 했다.
공유는 “안 피한 건데. 한 번 피하는 것도 어려웠어”라며 낭만가득 한 첫 키스로 김고은의 소원을 이뤄줬다.
김고은의 해맑은 미소만큼이나 순수한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아름다운 꽃길의 전조인 듯 예고된 죽음으로 숨죽인 이들의 숨통을 트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