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박신혜·오연서·서지혜, 순백의 ‘화이트 룩’ 4가지 해석 [시상식 패션]
입력 2017. 01.02. 10:47:30

김하늘·박신혜·오연서·서지혜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깨끗하고 차분한 이미지의 화이트 컬러는 매해 연말 시상식 레드카펫의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순수하고 맑은 느낌뿐만 아니라 막 동화 속에서 나온 듯 여신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이트 드레스는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는데, 김하늘, 박신혜, 오연서, 서지혜는 각자의 개성을 녹여내 서로 다르게 표현해냈다.

김하늘은 풍성한 A라인 레이스 드레스를 선택했다. 어깨와 슬리브 라인은 시스루로 완성하고,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화이트 비딩 장식을 더했다. 여기에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은 뒤 아름답게 퍼지는 레이스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박신혜는 깊이 파인 브이네크라인의 짙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다. 어깨와 허리에 볼드한 방식이 덧대져 여신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허리 라인 아래로 A라인 실크 드레스가 풍성하게 펼쳐져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오연서는 화이트와 대비되는 블랙 컬러를 함께 써 카리스마 있고 기품 있는 레드카펫 룩을 연출했다. 새하얀 화이트 블라우스에 머메이드 실루엣 블랙 롱스커트를 매치한 오연서는 작은 이어링과 새까만 단발머리가 합을 이뤄 ‘오피스걸’ 느낌을 배가했다.

서지혜는 오프숄더 드레스로 가녀린 어깨 라인을 자랑했다. 브라컵을 따라 들어간 절개로 굴곡진 몸매 라인을 드러내고, 허리를 잘록하게 잡은 뒤 머메이드 실루엣으로 똑 떨어지는 스커트가 마른 체구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조혜진 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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