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만난 ‘태양의 후예’ 걸크러시 3인방 송혜교·김지원·서정연 [시상식 패션]
- 입력 2017. 01.02. 17:07:2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역대급 시청률에 힘입어 KBS ‘연기대상’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군복 혹은 간호사 유니폼을 입던 연기자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김지원·서정연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으며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런 인기만큼 연말 시상식에서도 많은 부문에서 ‘태양의 후예’ 출연진들이 이름을 올렸는데, 베스트 커플상을 비롯한 영예의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이에 송혜교, 김지원, 서정연의 드라마 속 이미지와 전혀 다른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드레스 룩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송혜교는 스쿠프 네크라인의 화려한 금빛 자수가 인상적인 드레스를 선택했다.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조여 주면서 A라인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드레스가 고급진 그녀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김지원은 새하얀 드레스로 드라마 속 “천사입니다” 대사가 떠오르는 룩을 연출했다. 브이네크라인의 화이트 드레스를 슬리브와 가슴 중앙을 레이스 시스루로 디자인하고 허리 라인을 조여 주면서 반짝이는 비딩 장식의 스커트가 더해져 영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서정연은 보랏빛 벨벳 드레스를 입었다. 양옆의 시스루 절개 라인으로 살짝 씩 보이는 몸매 실루엣이 섹시미를 더하고 슬리브, 숄더가 그물 레이스로 덧대져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