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韓극장가 강타 ‘단지 세상의 끝’ vs ‘어쌔신 크리드’ vs ‘얼라이드’
입력 2017. 01.02. 17:10:3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드라마부터 멜로, 액션 판타지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이번 달 한국 극장가를 강타한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로 팀 버튼, 장 피에르 주네, 크리스토퍼 놀란, 우디 앨런, 자크 오디아르, 다르덴 형제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뮤즈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지난 200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입증했다. 이번 달에는 세 편의 영화를 통해 각기 다른 연기 변신으로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일에 개봉하는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 소속 과학자인 소피아 역을 맡아 21세기를 살고 있는 칼럼이 최첨단 기계를 통해 500년 전 자신의 조상인 아귈라의 기억과 연결되도록 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어쌔신 크리드’와 같은 날 개봉하는 ‘얼라이드’ 역시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가 스파이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맥스 바탄의 부인이자 스파이로 오해를 받는 마리안 역을 맡아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매력과 아름다움을 발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9일에는 세계적인 젊은 거장 자비에 돌란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제69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단지 세상의 끝’으로 관객을 만난다. ‘단지 세상의 끝’은 불치병에 걸린 유명 작가 루이가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면서도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지 세상의 끝’에서 루이의 형수 카트린을 연기한 마리옹 꼬띠아르는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증오의 말을 퍼붓는 가족을 지켜보는 중요한 역을 맡았다. 특히 그녀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가스파르 울리엘,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 나탈리 베이는 모두 프랑스 최고의 연기파 스타 배우들로 다섯 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발산될 예정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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