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반란, 걸스데이 혜리·민아·아이유 [시상식 패션]
- 입력 2017. 01.02. 17:58:3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걸스데이 혜리, 민아, 아이유가 올 한해 아이돌 출신 배우로 활발한 활약을 보인 가운데 이들의 시상식 패션이 주목된다.
걸스데이 혜리·아이유·민아
걸스데이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SBS ‘딴따라’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걸스데이 민아는 SBS ‘딴따라’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섰다. 아이유는 이지은이라는 본명으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 세 사람은 SBS ‘2016 연기대상’에서 모두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블랙 앤 화이트 드레스로 여신 매력을 뽐냈다.
걸스데이 혜리는 브라컵 라인을 따라 절개가 들어간 민소매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슬리브는 시스루 레이스로 덧대져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 주고 머메이드 실루엣으로 퍼지는 스커트가 그녀의 고혹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이유(이지은)는 블랙 민소매 터틀넥 드레스를 입었다. 역시 브라컵 라인을 따라 절개를 넣고 블랙 레이스를 덧대 룩을 완성했으며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고 실크 롱스커트를 더했다. 이때 단발머리로 짧게 자른 까만 머리가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걸스데이 민아는 오프숄더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다. 허리 라인을 잡고 A라인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레이스 드레스가 상체를 더욱 가녀린 느낌으로 만들어 주는 효과를 냈으며 깊이 파인 톱이 볼륨감을 살렸다.
[조혜진 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