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출판도매상 ‘송인서적’ 1차 부도, 출판계 ‘비상’
입력 2017. 01.03. 10:23:33

송인서적 홈페이지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국내 최대 도매상인 송인서적의 1차 부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판계에 비상이 걸렸다.

송인서적은 지난 2일 한국출판영업인협회 홈페이지에 “송인서적이 부득이 2017년 1월 2일 부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몇 달간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은 면해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도저히 힘에 부쳐 이 같은 결정을 내리는 심정, 찢어질 듯 아프고 괴로울 따름입니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1959년 송인서림으로 시작한 송인서적은 IMF 당시 부도를 겪은 적이 있지만 빚을 갚고 1998년 법인등록으로 재창업해 약 2000여개의 출판사와 거래하는 대형 도매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송인서적은 약 50억원의 부도를 막지 못해 결국 부도를 냈으며 최종 부도 처리될 경우 출판사 등이 입게 될 피해액이 양 200억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3일 한국출판인회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송인서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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