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소비 트렌드] 여행 시장 생존 키워드, ‘20대 여성’을 잡아라
- 입력 2017. 01.03. 14:13:34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올 한해 여행 시장에서 20대 여성이 주요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어 20대 여성을 위한 획기적인 여행 상품 출시가 요구되고 있다.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와 네이버 여행+는 20세 이상 성인 1212명에게 소비지출 9개 항목(내구재, 의류·미용비, 외식비, 여행비, 교육비, 의료·보건비, 교양·오락·문화비, 교통·통신비, 주거비) 각각에 대해 2016년에 비해 2107년도 지출이 가장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을 물었다.
그 결과 여행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3%로 9개 항목 중 가장 높게 나타나 올 한해 여행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비 다음으로는 교육비 28%, 의료·보건비 27%, 교통·통신비 26% 순으로 필수 항목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행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은 30대보다 20대가 10%p가량 높았는데 특히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연령별 국내·해외여행 전망
성·연령별로 국내·해외여행의 전망을 물은 결과 20대 여성이 국내여행 44%, 해외여행 47%로 각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60대 남성의 해외여행 증가 전망이 동일 연령대 여성보다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여행 전망이 증가할 것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여행 방식과 여행상품 구입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행은 개별여행으로 가는 경우가 이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이 40%였으며 해외여행 역시 31%가 개별여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해 2017년에는 개별여행이 대세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상품 예약·구입 채널은 가격비교·메타서치가 25%, 소셜커머스가 24%로 비슷하게 나왔으며 해외여행 역시 가격비교·메타서치가 29%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 전망 조사를 통해 2017년 여행 시장을 분석해본 결과, 20대 여성이 여행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문화지향적이고 소비지향적인 20대 여성들에게 맞춘 새로운 상품 개발이 여행 시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시크포토, 컨슈머인사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