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파스텔 니트’, 로코퀸 의사 패션 [드라마 STYLE]
입력 2017. 01.04. 11:27:55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한석규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시청률 25%를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서현진이 로코퀸다운 사랑스러움과 의학드라마의 진지함을 오가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또 오해영’을 통해 로코퀸으로 등극한 서현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어린 시절 엄마의 자살과 의사선배이자 애인의 교통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갖게 된 윤서정을 역을 맡아 응급의학과 의사의 현장감을 살린 리얼리티에 극중 유연석과 함께 로맨스의 축을 담당하는 여주인공으로서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내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또 오해영’에서 거리에서 흔하게 마주칠 수 있을 법한 ‘보통 여자’ 패션으로 인기를 끈 서현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응급 상황이 이어져 옷 갈아입을 시간조차 없는 응급의 패션으로 다시 한 번 공감 패션코드의 달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얀 의사가운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현진은 극 중에서 포근한 니트로 응급의 패션을 연출한다.

파스텔 톤의 옐로 오렌지 스카이블루, 옅은 베이지 계열 등 보드라운 색감의 풀오버 스웨터로 넘치는 인간미와 투철한 의사 정신으로 중무장한 윤서정을 표현한다. 또 여기에 화이트 터틀넥 혹은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해 날선 느낌 없는 산뜻한 스타일링으로 윤서정다운 느낌을 유지한다.

이처럼 소프트한 색감을 유지하다가도 짙은 브라운 터틀넥스웨터 혹은 레드 스웨터 등 짙은 색감으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윤서정 캐릭터에 힘을 싣기도 한다. 단 이때도 반드시 스웨터의 따스한 질감을 유지해 캐릭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한다.

서현진은 촌스러운 듯 과장된 사랑스러움 과 얼리어댑터 패션니스타들의 시크함, 두 축으로 나뉜 로코퀸 사이에서 기본에 충실하되 촌스럽지 않는 확고한 패션 정체성으로 여성 시청자들이 선망하고 공감하는 여주(여자 주인공)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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