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여교사’ 김하늘 “인생작 ‘여교사’, 행복한 시기라 선택 가능했다”
- 입력 2017. 01.04. 12:21:4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하늘(39)이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 외유내강)를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았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김하늘을 만나 ‘여교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의 연기로 ‘인생연기’라는 호평을 받은 그녀에게 ‘인생작’을 묻자 "앞으로 더 있어야 되겠지만 우선은 '여교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으로는 드라마 '피아노'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 다음이 '블라인드'"라며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로맨틱한 면에서 중요했다"고 밝혔다.
'공항가는 길' '여교사' 등 이전 보다 파격적인 작품을 선택하는 행보에 대해선 "이번 작품은 선택할 때 사실 내가 너무 행복한 시기였다"며 "그런 시기가 아니었으면 망설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배우가 작품을 연기할 때 그 안에 몰입되는데 내가 이 연기를 할 때 계속 그 감정 안에서 연기를 하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며 "난 연기를 할 때 현장에서 굉장히 몰입을 하는 스타일인데 연기한 뒤 효주의 감정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면 힘들었을 거다. 행복한 시기였기에 발란스가 맞았다"고 현재의 남편과 열애중이던 당시를 회상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여겨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를 뺏으려 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4일 개봉. 러닝타임 96분. 청소년관람불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필라멘트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