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기능성 시대’ 돌입, 탈부착 칼라·발열 냉감 소재
입력 2017. 01.05. 08:48:58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학생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복이 실용성과 기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복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나 브랜드를 선택하는 일이 일반적이었다.

교복은 한 번 사게 되면 3년 내내 입는 가정이 대부분이다. 또한 하루의 절반을 착용하고 있어 청소년기 아이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교복 업체들이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기능성을 접목한 상품들을 출시하며 신개념 교복 시대를 열고 있다.

엘리트는 3년 동안 입어야 하는 교복을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나노 입자 가공을 적용해 커피, 주스 등이 묻거나 떨어져도 털어버리거 닦아내면 깔끔하게 제거되는 오염방지셔츠를 출시했다. 도한 오염되기 가장 쉬운 교복 카라만 따로 떼어 빨래를 하거나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탈부착카라 등 실용적인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 런칭된 학생복 브랜드 쎈텐은 활동성과 편안함에 중점을 뒀다. 3D입체패턴을 통해 단순히 여유로운 크기로 교복을 제작하기보다는 몸의 움직임을 분석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했다. 뿐만 아니라 발열과 냉감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지면서도 항균 소취, 신축성 등 다양한 기능의 융합섬유를 사용했다.

교복은 구매 단가와 관련해 학부모 교복업체 학교측의 갈등이 컷던 만큼 이러한 기능성 경쟁이 가격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시각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엘리트, 쎈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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