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7 봄 팬톤 컬러 ‘그리너리 vs 케일’, 그린의 무한 매력
입력 2017. 01.06. 12:59:06

에이프릴, 이혜원(위)/ 이영진 홍수아 황보라(아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팬톤이 2017 SS 컬러로 제안한 총 10가 컬러 중 그리너리(Greenery)와 케일(kale), 두 가지가 그린 계열로 올봄 녹색의 유행을 예고했다.

그리너리는 비비드에 가까운 산뜻하고 선명 색감의 푸릇푸릇한 잎사귀를, 케일은 묵직하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가진 대지를 연상하게 컬러로, 동일한 그린 계열이면서도 전혀 다른 이미지로 그린의 다양한 매력을 끌어내고 있다.

그리너리는 겨울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단번에 날려주는 상큼함을, 케일은 강인함 속에서도 마음을 진정하게 하는 휴식과도 같은 여유를 준다.

봄의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아우터에서 팬츠 스커트는 물론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원 포인트 혹은 강렬한 컬러 대비 등 입는 사람의 재량에 따라 어떤 스타일링 시도도 가능하다.

2017년 새해 첫째 주부터 영상 10도까지 오르는 이례적인 이상고온이 이어지면서 셀러브리티들 역시 묵직한 겨울 아우터를 벗고 산뜻한 그린 아이템을 활용해 봄 기운을 만끽했다.

에이프릴 멤버는 비비드 계열 그린의 블루종 미니스커트 맨투맨에 각각 옐로 아이템을 더하고, 이혜원은 화이트 그린 터틀넥 풀오버 블라우스를 입어 산뜻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가을 연상하게 하는 카키 계열의 케일 역시 셀러브리티들의 능수능란한 스타일링을 거치면서 봄 컬러로 거듭났다.

이영진은 카키색 슬랙스에 뱀피무늬 옐로 앵클부츠를, 황보라는 카키색 프린트가 더해진 시폰 소재 화이 원피스로 비비드 그린 만큼이나 상큼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그리너리, 케일과는 좀 다르지만 홍수아의 짙은 청록색 원피스 역시 그린 계열로 눈길을 끌었다. 작은 도트 패턴이 더해진 실크 맥시원피스는 어깨의 프릴, 네트라인의 보우타이, 스커트의 언밸런스 헴 라인까지 핫한 디테일들이 더해져 상큼 지수를 높였다.

그린은 컬러가 가진 매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블랙 혹은 그레이의 묵직한 베이식 컬러에는 상큼한 포인트으로, 동일한 비비드 계열의 더하면 캔디의 톡톡 튀는 색감으로 평소에는 누리지 못할 가벼워짐을 만끽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팬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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