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최강희 정려원 ‘슬랙스+운동화’, 패셔니스타 인증코드
입력 2017. 01.10. 09:26:41

정려원 한효주 최강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정장과 운동화의 조합은 사람에 따라 패셔니스타와 패션 테러리스트의 극단적 결과로 나뉜다. 여자들의 자존심으로 군림해온 킬힐을 유행에서 제친 운동화는 캐주얼 팬츠는 물론 스커트와 슬랙스의 포멀 아이템으로 확장됐다.

슬랙스와 운동화의 조합은 패셔니스타의 쿨 지수 운명을 가르는 패션 키워드가 된지 오래다. 특히 올해는 와이드 혹은 플레어처럼 넉넉한 폭의 슬랙스에도 과감하게 운동화를 신어야 패셔니스타 대열을 지킬 수 있다.

한효주는 그레이 와이드 슬랙스에 하얀색 운동화를 신어 ‘비율 미인’의 아우라를 과시했다.

최강희와 정려원은 끝이 살짝 퍼지는 플레어 슬랙스에 운동화를 신어 패셔니스타임을 인증했다. 특히 이들은 세심하게 계산된 듯한 슬랙스로 숙련된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최강희는 운동화와는 상극일 듯한 발을 완전히 덮는 길이의 슬랙스를 선택했지만, 부츠커트 실루엣으로 운동화를 신었음에도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냈다. 정려원은 복사뼈가 보이는 9부에 상의에 맞춰 슬랙스 역시 화이트를 선택해 쿨 지수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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