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팁] 강동원 정려원 ‘레오파드 퍼코트’, 200% 즐기는 비법
입력 2017. 01.10. 10:32:12

강동원 정려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레오파드 패턴의 퍼코트는 옷 자체의 아우라로 원 포인트 스타일링 이상의 시도를 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이다.

군더더기 없이 상, 하의를 블랙으로 맞추는 것 외의 노력이 불필요하지만, 명민한 패셔니스타들은 자신만의 엣지를 더해 레오파드 패턴의 무게감을 걷어내는 재치를 발휘한다.

강동원은 블랙 슬랙스와 베스트에 레오파드 패턴 코트를 더한 크게 다를 바 없는 연출이었지만, 사이드라인 슬랙스와 보우타이 블라우스로 젠더리스 코드를 갖춰 패션 얼리어댑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정려원은 오프 화이트 티셔츠와 플레어 슬랙스에 운동화를 신고 레오파드 패턴 퍼코트를 담백하게 걸쳐 데일리시크룩 강자답게 쿨 지수를 높였다.

강동원은 드레스업 코드에 맞추되 보우타이 블라우스로 마치 유럽의 귀족 소년처럼 특유의 신비한 매력을 살리고, 정려원은 드레스업 앤 다운을 조절해 런웨이 아이템을 리얼웨이에서 편하게 즐기는 법을 공개했다.

레오파드 패턴 코트를 이들처럼 쿨하게 즐기려면 옷 자체의 중압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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