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심’ 정우 “강하늘, 뺨 스무대 가까이 맞으면서도 '괜찮다'며 웃더라”
- 입력 2017. 01.10. 11:56:3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촬영 비화를 전했다.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제작 이디오플랜)의 제작보고회가 김태윤 감독,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10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정우는 "오랜만에 기자간담회 무대에 서서 얼떨떨하고 설렌다"며 오랜만에 영화로 찾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던 그는 촬영장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 "내가 따귀 신에서 욕심을 많이 부렸다"며 "강하늘이 스무 대 가까이 뺨을 맞는데 묵묵히 '괜찮다'며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를 짓더라. 고맙고 미안했다. 그래서 또 감독님의 제안으로 강하늘이 나를 한 번 때렸는데 서로 때렸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 감독은 "정우가 17대, 하늘이 1대 때렸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잔혹한 출근’(2006)의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