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아나’ 예매율 1위 vs ‘너의 이름은’ 200만 돌파 vs ‘마스터’ 700만 목전 [영화VS.]
- 입력 2017. 01.15. 10:59:0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모아나’ ‘너의 이름은’등이 대한민국 박스오피스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두 작품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이례적인 흥행 현상을 낳고 있는 것.
두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관객에게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기에 대한민국에서의 이 같은 흥행 쌍끌이 구도 역시 괄목할 지점이다. 앞으로의 흥행 행보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기준 ‘모아나’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당일 관객 24만 3739명, 누적 관객수 41만 8009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물결을 일으키는 가운데 장기 흥행 추이를 그려온 디즈니 에니메이션들 중 올해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흥행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준 예매율 2위인 ‘너의 이름은’은 지난 14일 누적 관객수 219만 1094명을 기록, 2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당일 관객수는 29만 2247명.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일본 박스오피스 1500만 돌파 및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제 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미국 유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 당일 관객수 13만 8028명을 기록한 뒤 영화를 본 관객의 호평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객을 불러모으는데 성공했다.
개봉 26일차인 ‘마스터’ 역시 지난 14일 12만 4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91만 7681명을 기록, 7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4 5위는 지난 11일 동시개봉한 ‘얼라이드’ ‘어쌔신 크리드’가 각각 차지했다. 당일 관객 10만 1647명을 불러모은 ‘얼라이드’는 누적 관객수 24만 4330명, 86만 752명을 동원한 ‘어쌔신 크리드’는 누적 관객수 23만 3171명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라라랜드’ ‘패신저스’ ‘씽’이 각각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최정은 기자 news@fahs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