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키워드] 신학기 가방 ‘L.I.G.H.T’, 아이 건강과 디자인 주목
입력 2017. 01.18. 13:47:39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본격적인 입학시즌과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초등생 책가방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초등학생 책가방 시장은 연간 3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1, 2월 판매량이 1년 전체 판매량 중 80%를 차지하고 있어 해당 기간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휠라 키즈는 책가방의 인기 요인을 분석해 2017년 초등생 책가방 트렌드 키워드를 L‧I‧G‧H‧T, Lightness (가벼운 무게), Identity (감각적인 디자인), Gift (신학기 대표 입학 선물), Health(아이들의 성장과 건강), Technology (진화한 기술력) 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 Lightness - 날개 단 듯 가벼운 초경량 가방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가방에 필수적인 기능은 가벼운 무게다. 어깨와 척추에 가해지는 무게 하중을 줄여주기 위해 많은 브랜드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가볍고 튼튼한 소재의 겉감을 사용해 가방을 멘 아이들의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제작했다.

◆ Identity –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

세련된 디자인의 책가방은 신학기 아이의 좋은 첫인상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본 사각 형태부터 라운드 형태까지 다양한 모양의 가방이 출시되고 있으며 세련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가미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탈부착할 수 있는 파우치와 가방 내, 외부에 다양한 수납공간 등 실용성을 갖춰 정리정돈을 쉽게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기에도 적합하다.

◆ Gift – ‘에잇포켓’ 지갑 여는 신학기 대표 선물

‘에잇포켓(8pockets)’ 현상이 책가방 인기 가속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1가구 1자녀가 대중화 되면서 아이가 귀해진 요즘 자신의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를 하는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들이 감소하는 학생 수에도 책가방 판매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초등학생 가방 가격이 평균 10만 원 대임에도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책가방은 대표적인 선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Health – 발육 고려한 건강한 책가방

2015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교과서가 늘어나 올해부터 아이들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 속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를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시스템을 갖춘 책가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브랜드들은 체형에 딱 맞게 조절이 가능한 가방 끈 등으로 삐딱한 자세 및 무게로 인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여 자녀 신체 성장과 건강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었다.

◆ Technology – 뛰어난 기술력

아이의 신체 발육을 고려, 책가방 곳곳에 특수 소재를 사용하거나 뛰어난 기술력을 적용한 점도 신학기 가방 열풍에 힘을 실었다. 어두운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하거나 등 부분에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를 선택해 장시간 착용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휠라 키즈, 네파 키즈, 키플링, 엠엘비 키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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