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미씽나인’ 정경호·최태준·박찬열, 브라운 앤 화이트 ‘드리머즈’ 그룹 코드
입력 2017. 01.19. 17:42:38

‘미씽나인’ 정경호·최태준·박찬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미씽나인’이 지난 18일 첫 방송된 가운데 정경호, 최태준, 박찬열의 브라운 앤 화이트 공통 코드 스타일링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수)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서준오(정경호), 최태호(최태준), 이열(박찬열)이 레전드 전용기 안에서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씽나인’ 방송에서 이열은 황재국(김상호)에게 자신이 이번에 낼 앨범의 타이틀곡이라며 과거 ‘드리머즈’가 쓰려고 했던 한 곡의 멜로디를 들려준다. 이를 들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표정은 싸늘히 굳고, 듣다 못한 준오는 “저 먼저 가보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뜬다.

이후 준오의 기분을 살피기 위해 찾아온 열은 “형 기분 나쁘라고 그런 거 아니다”라며 해명하고 갑자기 나타난 태호는 “열아, 그냥 솔직하게 말해. 우리 준오 형 평생 죄책감 가지고 살라고 만든 노래라고”라며 준오를 살살 건드리기 시작한다.

열은 태호를 말리지만 “뭐가, 내가 틀린 말 했냐. 우리가 왜 해체했는데, 아니, 왜 해체됐는데. 그게 다 누구 때문이냐고”라고 따져 묻고 준오는 “하고 싶은 말이 뭐냐”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태호는 “형 이번에 계약 연장하고 싶어서 월드투어 따라온 거라며. 어떻게든 앨범 한 장 내고 싶어서 회사에 빌붙어 있는 거고. 아까는 뭐, 자작곡? 곡은 누구나 쓰면 다 되는 줄 아나. 하여튼 그놈에 그지 근성 정말 대단해”라며 비꼰다.

이를 듣던 열은 “말이 좀 심하잖아, 형”이라고 말리고 태호는 “너 저 새끼가 누군지 몰라? 재현이, 서준오 이 새끼가 죽였다고”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열이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으로 쓰려고 했던 곡은 과거 재현이라는 작곡가가 썼던 곡과 흡사했고, 당시 준오는 “너무 힘들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는 그에게 “그럼 죽어. 죽어, 이 새끼야”라며 험담을 퍼부었다.

이후 재현이라는 작곡가는 자살했고, 그 사건을 계기로 드리머즈는 해체했다. 대중들은 모두 준오가 ‘음주운전’을 한 이후 파멸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그룹이 해체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속사정은 따로 있었던 것.

이 장면에서 과거 드리머즈 멤버였던 서준오, 최태호, 이열 역을 연기한 배우들은 브라운과 화이트를 섞은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여전히 ‘한 그룹의 멤버’ 같은 룩을 연출했다.

서준오 역의 정경호는 브라운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흰색 니트를 레이어드 해 입고 브라운 슬랙스 팬츠를 입었다. 여기에 화이트 블루종 재킷을 가볍게 걸치는 것으로 ‘한물간’ 가수의 모습을 완성했다.

최태호 역의 최태준은 세 사람 중 가장 잘 나가는 ‘톱스타’ 느낌을 화이트 롱 코트로 완성했다. 흰색 티셔츠에 코트와 같은 컬러 슬랙스 팬츠를 입은 그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롱 코트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냈다.

셋 중 막내 이열 역의 박찬열은 넉넉한 피트의 브라운 니트 스웨트셔츠에 흰색 슬랙스 팬츠를 챙겼다. 브라운 니트는 손등을 한참 덮는 롱 슬리브로 트렌디함을 살리고 하트에 금이 간 프린팅으로 앞으로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가 닥칠 것임을 암시했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로 오늘(19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BC ‘미씽나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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