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2017 F/W 파리컬렉션, 새로운 도전과 젠더리스 스타일 극대화
입력 2017. 01.23. 10:20:38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의 르네 데카르트 대학에서 2017 F/W 파리컬렉션을 개최했다.

준지의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발자취를 회고하는 ‘ARCHIVE’라는 주제를 통해 10년간 파리에서 활동한 준지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변화와 발전을 꾀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타일인 트렌치코트, 오버사이즈, 스트리트 테일러링, MA-1 봄버, 레더 소재 등을 2017년 트렌드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여성 모델을 런웨이에 올리는 등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다. 26명의 모델 중 11명의 여성 모델들을 통해 젠더리스 스타일을 추구하는 준지의 스타일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 2016 F/W 컬렉션의 컨셉이었던 ‘LESS’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젠더’라는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패션관을 제안했는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co.kr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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