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종 뷰티 리얼톡] 잔향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남자’…취향저격 향수-와인-음악
- 입력 2017. 01.23. 18:57:1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양세종이 자신이 요즘 관심이 가는 분야 세 가지 와인, 향수, 음악 취향을 공개했다.
23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역으로 열연한 양세종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26살의 ‘향을 사랑하는 남자’ 양세종은 향수, 와인, 음악과 같은 분야에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양세종은 “최근 관심 있는 거 딱 두 가지다”라며 “와인이랑 향수, 음악. 돈 없어도 사는 건 딱 두 가지다. 와인과 향수”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향수에 대해 “계절마다 다르게 쓰긴 한다. 일단 기초 베이스는 잔향이 되게 예쁘고, 은은한 향을 좋아한다”며 “걷다가 ‘어, 어? 어?!’ 하고 돌아보게 되는 향이 좋다. 약간 멈칫하게 되는 느낌의 향이 좋다”고 확고한 취향을 전했다.
와인은 “최근에는 오크 맛 나는 와인에 빠져있다”며 “처음에는 과실 맛을 좋아하다가, 요즘은 다른 맛에 빠졌다. 스트레스 받으면 향수 보러 다니거나 와인 편집숍 가서 와인을 보러 다니는 편이다”라고 쉬는 날을 할애할 정도로 와인과 향수에 조애가 깊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음악은 양세종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 중 하나다. 그는 “잔잔한 것들을 주로 많이 듣는다. 색소폰 음악도 많이 듣는 편이고, 잔잔하면서 어두운 음악을 최근에는 좋아한다”며 “그러고 보니 ‘사임당’ 할 때는 밝고, 신나는 음악을 많이 들었다. 인범이 하면서 그에게 어울리는 음악, 그가 들을 것 같은 음악을 들었던 것 같다”고 자신이 사랑하는 캐릭터와 음악의 연관성 또한 놓치지 않고 찾았다.
양세종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