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꾸준히 하고 싶어요” 93년생 닭띠 라이징 스타의 포부 [한복인터뷰]
입력 2017. 01.24. 09:26:20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93년생 닭띠 스타로 언급된다는 게 감사할 뿐이에요. 모두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2017년 떠오르는 93년생 닭띠 스타로 언급되는 신재하가 시크뉴스 독자들에게 자신의 근황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재하는 2014년 데뷔 이후 지난해 ‘원티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등 쉴 새 없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한데 이어 2017년 새해 벽두부터 웹드라마 ‘손의 흔적’을 통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20대 중반이라는 파릇파릇한 나이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야기하는 내내 연기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쉬지 않고 대중들에게 자신을 어필하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올해 4년 차 배우 신재하입니다. 아직까지 드라마 위주로 작품을 많이 해서 영화 쪽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요즘 근황

다음 작품 미팅 준비하면서 휴식과 함께 몸을 다부지게 키우고 있어요. 평소 집에 있기보다는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운동을 자주 다녀요. 헬스는 일주일에 3, 4 번씩 다니고 있어요. 또 예전에 제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는데 그만둔 뒤에도 꾸준히 취미생활로 하고 있어요. 웬만한 운동을 모두 즐겨 하는 편인 것 같아요.

명절을 맞이해 한복을 입은 소감

오랜만에 한복을 입었는데 어렸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초등학교 때 한 달에 한 번씩 학교에 한복을 입고 가는 날이 있었어요. 그때 한복을 참 많이 입고 다녔어요. 그 뒤로는 작년에 전주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한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서 초등학교 이후로 거의 10년 만에 입어봤어요.

한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편한 옷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전통 의상임에도 입으면 옛날 사람 같다는 선입견 대문에 많이 안 입잖아요. 그런데 막상 입어보면 통풍도 너무 잘되고 편안해요. 요즘은 현대적인 감성에 맞춘 개량한복이 출시됐는데 많이 알려졌으면 해요.


떠오르는 93년생 닭띠 스타로 많이 언급되는데 기분은 어떤가

작년에 제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93 라인’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그럴 때마다 저를 잊지 않고항상 같이 언급해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93년생 동료 배우들 중에는 정말 크게 된 배우도 있고 다들 너무 열심히 활동하는데 같이 포함됐다는 게 얼떨떨할 때도 있어요.(웃음)

닭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나 에피소드

특별한 에피소드라기보다는 닭은 항상 저의 일상과 하는 친근한 존재인 것 같아요. 운동을 좋아해서 항상 닭 가슴살을 먹고 있거든요. 닭 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도 운동을 위해 먹는 닭 가슴살은 어떻게 먹어도 힘들더라고요.

2017년 닭 띠 해를 맞이해 소원이 하나 있다면

2015년 말부터 지금까지 한 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어요. 올해도 쭉 안 쉬고 작품 활동하는 게 소원이에요. 한창 일할 때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촬영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연기하고 일을 하는 게 행복한 거라는 걸 느꼈어요.

출연하는 웹드라마 ‘손의 흔적’처럼 실제 타인의 문자를 보는 어플을 손에 넣으면 어떻게 할 건가

제가 참여했던 오디션 감독님들의 문자를 보고 싶어요. 그 당시 감독님들이 생각하는 제 연기는 어땠는지, 저의 장점은 무엇이고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솔직한 대답을 보고 장점은 키우고 부족한 부분을 빨리 보완하고 싶어요.

역할 변신에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어요. 사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2016년 여름이 오기 전에 촬영이 이미 끝나서 지금은 기억에 많이 남지 않았어요. 전 작품에서 맡은 역할의 감정이라든지 톤을 생각하지 않으니 이번 작품의 역할 변신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이번 역할은 어떤 점을 보여주려고 했나요

이번 ‘손의 흔적’에서 홍식이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처음에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악인으로 바뀌는 캐릭터에요. 그래서 그 모습을 확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차이점에 집중했어요. 초반에는 오로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한 순수한 감정을 보여주다가 조금씩 조금씩 악인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감정 조절에 초점을 맞췄어요. 차이점을 확실히 보여드리기 위해 대본에 역할의 감정이 변해가는 부분마다 다른 색상의 펜으로 따로 표시를 해둬 순차적으로 보여드리도록 했어요.


꼭 해보고 싶은 역할

사극을 해보는 게 데뷔 전부터의 꿈이었어요. 아직 제 나이보다 성숙한 톤이라든지 분위기를 선보여야 하는 정통 사극보다는 ‘구르미 그린 달빛’처럼 파릇파릇한 분위기의 퓨전 사극을 해보고 싶어요. 특히 아직 남자다운 모습과 액션을 많이 해보지 못해서 곽동연씨가 맡았던 무사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비정상 회담에 나가보고 싶어요. 평소 친구들을 만나면 서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눠요.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오디션은 어떻게 보고 기획사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등 친구들이 저에게 자주 묻기도 하고 저 역시도 연기를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 털어놓기도 해요. 평소 이런 습관 때문에 '비정상회담'에 나가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거 같기도 하고요.

앞으로 활동 계획

팬들이 봄쯤에는 저를 보실 수 있도록 미팅과 오디션을 계속하고 있어요. 일단 지금은 드라마, 영화 구분 없이 모두 진행 중인데 아마 드라마에서 저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우로서의 목표

제가 배우를 그만두는 날까지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계속하는 꾸준한 배우가 되는 게 목표에요. 또 ‘국민 배우’ ‘믿고 보는~’ 이런 수식어도 좋지만 그냥 제 이름 앞에 ‘배우’라는 이름이 붙어도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독자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

2017년 정유년 닭띠 해가 밝았습니다. 저를 포함해 같은 나이의 93년생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저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작품 활동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모든 분들이 올해 하시는 일 모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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