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의 위증’ 백철민 “올해는 기억에 남는 ‘캐릭터’ 갖고 싶어요” [한복인터뷰]
- 입력 2017. 01.24. 11:08:1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17년에는 제가 이루려고 했던 목표가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저를 딱 봤을 때, 기억에 남는 캐릭터 이름을 하나 가지고 싶어요”
종합편성채널 JTBC ‘솔로몬의 위증’에서 최우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백철민이 시크뉴스 독자들에게 설 인사와 함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연기, 그리고 새해 목표에 대해 털어놨다.
다수의 드라마와 웹 드라마, 뮤직비디오, CF 등을 통해 활동했던 백철민은 185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 브라운관 등장 직후부터 여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솔로몬의 위증’ 종영 후에는 KBS2 ‘죽이는 학교’를 통해 엑소 카이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2017년, 올해로 스물여섯 살이 된 그는 아직까지 고등학생 연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동안 외모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스스로 “빨리 늙었다”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쿨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드라마 속 과격한 최우혁 캐릭터와는 달리 부드럽고 진중했다.
올해 설 계획은?
가족들이랑 같이 보내지 않을까요? (웃음) 아무래도 가족들이랑 있는 시간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도 놀긴 하겠지만, 가족들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뵙고.
한복은 얼마 만에 입는 건지?
한복, 한 20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입고, 입은 기억이 없거든요. 되게 한복을 입으니까 뭘 할 수가 없어요. 움직이는 것도 불편한 것 같고, 사람들을 되게 진중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물론 한복도 좋아하긴 하는데, 입을 일이 상대적으로 많이 없으니까요.
작년은 어떤 한해였다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았어요, 작년에는. 작년이 끝날 때쯤에 일이 많아졌는데, 올해는 계속 회사랑 같이 하면서 일을 많이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회사와 만나면서 작품 활동이 많아졌죠.
올해는 어떤 한해가 됐으면 좋겠나
기대가 되고, 설레기도 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좋은 작품들이 있다면 많이 참여하고 싶어요. 아직은 이런 작품, 저런 작품 가리는 것보단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면 무엇을 주로 하는지
제가 술을 끊은 지가 좀 오래 됐어요. 햇수로 3년 됐는데, 그래서 친구들 만나도 술 안 먹고 카페에서 얘기하고, 뭐 사러 다니는 걸 좋아해요. 옷 같은 것을 같이 보는 거 좋아해서, 사러 다니고. 딱히 술이 생각나는 일은 없어요.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맥주 한 잔 정도 마시는데, 그렇게 생각나고 그렇진 않더라고요.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
친누나가 먼저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어요. 저도 그걸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진학 준비를 시작했죠. 사실 다들 그렇듯 연기가 재밌고,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죠. 근데 하다 보니까 계속 한계점에 부딪히는 거예요. 그런 것들을 극복하는 것에서 오는 희열감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빠져서 하게 됐습니다.
어려움은 없었나
연기는 항상 어려워요. 앞으로도 어려울 것 같고.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정답이 없잖아요. 뭔가 내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고, 그게 항상 같을 수는 없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더 와 닿는 것 같아요.
시크뉴스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
2017년은 이루고자 하는 희망이나 소망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이 제일 중요한 거니까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술 먹을 일이 많으실 것 같은데, 몸 생각하면서 조금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는 더 보람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