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바이!展’ 속 누드화 ‘더러운 잠’, 정치 풍자 허용 범위는?
입력 2017. 01.24. 17:29:3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정치 풍자 전시가 개최된 가운데 패러디의 허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예술계의 시각이 엇갈린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었던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 ‘곧, 바이!展’에서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더러운 잠’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을 누드화로 그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풍자 전시의 수위를 넘어섰다는 것이 일각의 의견이다.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또 다른 시각이다.

국회사무처는 논란이 된 '더러운 잠' 작품에 대한 자진철거를 요청했다.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은 전시회 자체 허가를 취소해 전시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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