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기획] 와이프 폭풍 칭찬 받는 명절 남편 룩, ‘믿음직’ 40대 VS ‘트렌디’ 30대
입력 2017. 01.25. 09:44:17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남편들의 설날 일과 중 하나는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던 친, 인척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이때 유행 지난 재킷, 무릎이 늘어난 바지 등 최악의 패션으로 일가친척들 앞에 나선다면 와이프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 딱 좋다.

이왕이면 세련된 옷차림으로 가족들에게 “더 멋있어졌다” “젊어 보이는데” 등 칭찬을 듣는 게 와이프의 어깨도 들썩이게 해주며 명절 동안 잔소리를 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발에 불이 나듯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30대와 40대 남편의 칭찬받는 스타일링 비법을 준비했다.

믿음직한 40대 남편, “화려함보다는 깔끔”

40대 남편들은 눈에 띄는 화려한 스타일 보다는 깔끔함에 초점을 맞춘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정하면서도 믿음직함 품격 있는 분위기의 그레이 컬러로 스타일링 하면 반은 성공한 셈이다.

멋진 스타일로 가족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싶다면 이너웨어를 블랙으로 맞춘 뒤 클래식한 느낌의 코트를 걸치면 안 꾸민 듯 무심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조금 더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소재와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다.

코듀로이 같은 포근하면서도 남성적인 느낌의 소재는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김주혁같이 클래식 코듀로이 슈트에 체크 셔츠를 착용하고 넥타이와 구두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40대 남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안경을 끼고 있다면 앞머리를 내리는 것보다는 얼굴이 밝아 보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올려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패션에 관심이 없는 남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을 심플하게 매치하면 된다. 재킷과 팬츠가 서로 다른 슈트보다는 세트로 된 것이 좋으며 이너웨어로는 셔츠와 넥타이 대신 티셔츠 같은 깔끔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트렌디한 30대 남편, “집안 첫인상은 나의 몫”

30대 남편들은 가장 앞에 나서서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스트라이커 같은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젊은 감성의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트를 착용하고 싶다면 단색의 솔리드 슈트 대신 스트라이프, 체크 등 패턴이 있는 슈트를 선택하면 트렌디한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너웨어로는 맨투맨과 티셔츠를 간단하게 레이어드하고 신발은 스니커즈를 선택해 캐주얼한 매력을 자아내면 와이프에게 예쁨 받는 30대 남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묵묵한 성격으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블래과 화이트 컬러를 조화롭게 매치한 스타일을 연출하면 간단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또한 집안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해야 하는 막둥이 남편이라면 깔끔한 슬랙스와 구두에 캐릭터 맨투맨 같은 위트 있는 상의를 매치하면 격식은 차리면서도 밝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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