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군함도’ 런칭 포스터·예고편 공개 “그곳은 지옥이었다”
입력 2017. 01.25. 13:47:15

‘군함도’ 런칭 포스터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베테랑’, ‘베를린’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군함도’의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했으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군함도’의 런칭 포스터는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여명의 순간,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 위 모습을 드러낸 군함도의 위압적인 전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제 강점기 당시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자 지옥으로 불렸던 군함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1945년, 일제강점기. 우리는 그곳을 지옥섬이라고 불렀다”는 카피로 가슴을 묵직하게 만든다.

‘군함도’ 런칭 예고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해저 1000미터가 넘는 갱도의 끝, 지하 막장으로 향하는 조선인들의 모습이 흑백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모든 비용을 조선인의 임금에서 제한다는 부당한 규칙 사항이 흐르며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해저 탄광, 허리조차 펼 수 없는 그곳에서 몸을 웅크린 채 채굴 작업을 하는 조선인 소년들의 모습, 예기치 못한 가스 폭발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은 “탈출할 수도, 죽을 수도 없다”는 카피가 더해져 군함도 조선인들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군함도’는 딸과 함께 군함도로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역의 황정민,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의 송중기,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온 ‘말년’으로 분한 이정현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비롯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7녀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7년 여름 개봉 예정.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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