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기획] 설 연휴 극장가 BIG3 대결+명절 특수 노리는 개봉작
- 입력 2017. 01.25. 18:09:5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설 연휴 극장가에서는 ‘BIG3’ 영화 ‘더 킹’ ‘공조’ ‘모아나’의 관객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설 연휴 직전에 개봉한 영화들도 명절 특수를 기다리고 있다.
◆ BIG3 ‘더 킹’ vs ‘공조’ vs ‘모아나’
‘더 킹’은 한국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권력층의 부패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보여준다. 한재림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화려한 캐스팅이 어우러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공조’는 본격 액션영화에 처음 도전한 현빈과 지난해 ‘럭키’로 흥행의 주역이 된 유해진의 팀플레이가 돋보인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다른 듯 잘 어우러지는 캐릭터가 빚어내는 케미가 영화의 재미를 높인다. 특히 액션과 코미디의 적절한 조화가 영화의 강점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익 5억 불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주말 한국영화보다 높은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켜 설 연휴 극장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국내에서 ‘주토피아’보다 이틀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개봉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역주행에 돌입했다. 스토리 비주얼 캐릭터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 명절 특수 노리는 개봉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딥워터 호라이즌’ ‘재키’ ‘매기스 플랜’ 등도 명절을 앞두고 25일 개봉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지난 2002년 첫 시리즈 이후 5편이 제작되며 전 세계 10억 불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15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완결편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인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다룬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실화 사건인 딥워터 호라이즌호의 폭발사고를 다룬다. 압도적 스케일로 펼쳐지는 사상 최악의 재난 장면과 시추선이라는 독특한 공간이 스릴을 예고한다.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한 ‘재키’는 미국 존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퍼스트 레이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대의 여성 재클린 케네디의 짧지만 빛났던 순간을 다룬다. 제 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각본상을 수상, 연말연초 진행되는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프로덕션 전반에 걸쳐 수차례 수상 및 노미네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매기스 플랜’은 아이는 갖고 싶지만 결혼은 하기 싫었던 뉴요커 매기가 유부남 존과 불같은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곧 결혼 생활에 실망감을 느끼고 존을 전처에게 반품하는 내용을 다룬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 에단 호크와 줄리안 무어, 인디 영화계의 여신이라 불리는 그레타 거윅이 출연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