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비하인드] ‘불야성’ 이호정, 갑작스럽게 추가된 장면 “그냥 제 옷 입었죠”
- 입력 2017. 01.25. 18:38:42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불야성’의 이호정이 손마리 역을 연기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월 24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시크뉴스와 만난 이호정은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에서 손마리 역을 맡아 연기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로 이호정은 재벌녀 손마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손마리는 예술에 조예가 깊은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에 특별히 패션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만 했다.
이호정은 손마리 스타일링에 대해서 “정말 다 좋았다. 딱히 마음에 안 드는 게 없었다”며 “스타일링 하면서도 사무실 가서 다 그냥 완벽하게 제가 원하는 그대로 준비했다. 제 마음에 들게끔”라고 세세한 것 하나까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특히 “하나 에피소드가 있다”며 말한 내용은 놀라웠다. 이호정은 “12월 31일에 촬영을 했다. 1월 1일로 넘어가는 밤에 촬영을 했는데, 원래 한 장면만 찍기로 했는데 갑자기 하나가 추가가 된 거다”라며 “옷이 없는데”라고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완전 큰일 났다고, 어쩌지 했다. 제가 촬영장에는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닌다, 진짜”라며 “근데 그날만 유일하게 좀 차려 입고 나왔었다. 예배를 드리러 가야 해서. 그래서 그냥 ‘옷이 없는데 어쩌지’ 하다가 제 옷을 입고 촬영했다. 그게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불야성’은 이요원, 유이, 진구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지난 24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