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LAB] 스트라이프 패턴 슈트 ‘핀-와이드-블록’, 윤균상-남궁민-지수
입력 2017. 01.26. 09:42:57

남궁민 윤균상 지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클래식 열풍이 일면서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가 데일리 오피스룩으로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솔리드가 아닌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디자인은 클래식 슈트의 격에, 복고의 매력까지 입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은 더블 브레스티드와 완벽한 궁합을 이루는데 스트라이프 폭과 스트라이프 간 넓이 등에 따라 슈트의 느낌이 달라진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이 입은 슈트는 가장 기본이 되는 스트라이프 폭이 좁고 스트라이프 간 간격도 좁은 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상대에게 신뢰를 줘야 할 자리에 적합한 드레스코드다. 윤균상은 짙은 그레이 바탕에 화이트 스트라이프의 은은한 컬러 조합을 선택하고 이너웨어로 블랙 터틀넥 스웨터를 입어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주는 효과를 냈다.

지수는 제아무리 패셔니스타라고 해도 한 번쯤 망설일 법한 스트라이프 폭이 넓고 폭과 스트라이프 간격이 똑같은 블록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25살 청년의 자신만만한 매력을 부각했다. 지수는 비비드 블루와 블랙의 튀는 배색으로 블록 스트라이프의 튀는 시각적 효과를 더욱 강조했다.

싱글 브레스티드 슈트 역시 스트라이프 패턴을 만나면 클래식한 멋을 발휘하게 된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남궁민의 슈트는 와이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네이비 바탕에 화이트 스트라이프를 사용해 선명한 컬러 대비가 패션에 남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음을 상대에게 각인하는 효과를 낸다. 여기에 남궁민은 스카이블루 셔츠에 네이비 타이를 매 전체적으로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스타일 지수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폭과 간격, 컬러 배색에 따라 보수에서 진보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자신에게 맞는 패턴을 기본으로 하나쯤은 튀는 문양을 갖추면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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