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홍진경 황신혜 ‘논시즌 아우터’, 사계절 맞춤 연출법
입력 2017. 01.26. 10:26:06

황신혜 전지현 홍진경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하 10도를 오가는 한파에 당연히 두툼한 코트나 패딩점퍼를 선택해야겠지만, 쇼핑가는 이미 봄 상품으로 채워져 겨울옷을 철지난 아이템으로 추락시켜버렸다.

이런 날씨에 겨울과 봄을 적절하게 뒤섞을 수 있어야 패셔니스타라는 지위뿐 아니라 독감으로부터 자신을 온전하게 지켜 낼 수 있다.

지난 25일 저녁 진행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종방연에서 전지현 홍진경 황신혜 세대별 패셔니스타 3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사계절을 모두 느껴지게 하는 아우터로 시선을 끌었다.

50대 황신혜는 북극에서 살아남을 법한 두터운 레오파드 패턴 털코트를, 40대 홍진경은 여름까지도 입을 수 있는 홑겹의 야상점퍼를, 30대 전지현은 봄가을에 더없이 완벽할 법한 네이비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현장에 나타났다.

황신혜는 아우터는 한겨울이지만 블랙 스키니팬츠와 블랙 프릴 셔츠를 입고 가는 레드벨트로 포인트를 줘 겨울과 봄을 적절하게 뒤섞어 패션 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홍진경은 블랙 터틀넥스웨터로 계절감을 맞추고, 전지현은 화이트티셔츠 하나만 입어 보는 이들마저 서늘하게 했다.

홍진경의 야상점퍼는 위에 털조끼 혹은 이너웨어로 패딩조끼를 입으면 강추위에 체온 보호 효과뿐 아니라 스타일도 살릴 수 있다. 전지현의 트렌치코트는 이너웨어로 길이를 맞춰 롱 스웨터 카디건을 하나더 레이어드하면 스타일과 보온 효과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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