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공유-김고은 vs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스몰웨딩 드레스코드
- 입력 2017. 01.26. 11:46:1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도깨비와 인어, 설화를 모티브로 전개된 tvN ‘도깨비’와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 우여곡절 끝에 도깨비 김신 공유와 인어 심청 전지현이 인간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을 끝을 맺었다.
tvN '도깨비' 공유 김고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쓸쓸하고 찬란하神’이었던 공유는 여전히 불멸의 삶을 살며 생과 사를 반복하는 지은탁 김고은을 기다려하는 운명이지만 사랑하기에 기다림을 감내하는 길을 선택하고, 전지현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상대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는 선택을 하지만 결국 사랑이 이 모든 것을 극복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두 드라마에서 관심을 끈 것은 사랑의 결실만큼이나 공유와 김고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결혼식 장면이다.
◆ 스몰웨딩 신부 헤어. 들꽃 화관
스몰웨딩 헤어 연출법은 평소 헤어스타일에서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살린 스타일링에 들꽃 화관을 살짝 얹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다.
전지현은 꽃을 가늘게 엮어 헤어밴드처럼 가볍게 머리에 얹어 흐드러진 롱웨이브 헤어를 분위기 있게 살렸다. 김고은은 폭이 좀 넓게 꽃을 엮어 만든 화관에 뒤로 레이스를 길게 늘어뜨려 컬이 들어가 쇼트단발의 상큼함에 청순함을 더했다.
◆ 스몰웨딩 신부 드레스. 청순 혹은 섹시
스몰웨딩에서의 드레스 키워드는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실루엣이다. 잔뜩 부풀려지는 페티코트는 스몰웨딩과 상극이다. 단 적당한 볼륨을 들어간 드레시한 실루엣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해야 한다.
김고은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민소매 롱드레스를, 전지현은 튜브 드레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김고은은 케이프와 볼레로 중간쯤인 고운 레이스로 소녀다운 청순함이 살아있는 사랑스러움을, 전지현은 원숄더처럼 연출한 프릴로 어깨 노출에 세련됨을 더했다.
◆ 스몰웨딩 신랑 예복. 투 버튼 슈트
스몰웨딩에서는 남자 역시 차려입었지만 차려입지 않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민호는 회색 빛 화이트 더블버튼 슈트와 화이트 튜닉셔츠의 데일리 슈트에 부토니에로 특별한 날을 위한 드레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공유는 블랙 보우타이로 블랙 더블 버튼 슈트와 화이트셔츠의 기본차림을 결혼식을 위한 예복으로 탈바꿈했다.
도깨비와 인어의 결혼식 모두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해 전설처럼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극 초반에 판타지처럼 진행된 전지현과 이민호의 결혼식은 스페인 정원에서, 공유와 김고은의 결혼식은 공유의 불멸의 생의 시작이었던 메밀꽃밭에서 올려 스몰웨딩 분위기와 함께 새로운 생의 출발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도깨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김고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