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솔로몬의 위증’ 백철민, 26살에 교복을 입을 수 있었던 ‘이유’
- 입력 2017. 01.31. 09:50:3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솔로몬의 위증’ 백철민이 교복을 입으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월 20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백철민은 종합편성채널 JTBC ‘솔로몬의 위증’이 당시엔 아직 종영 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아마 같이 촬영한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이 짙어진 터.
올해로 26살이 된 백철민은 이번 작품과 차기작인 KBS2 ‘죽이는 학교’에서도 교복을 입게 됐다. 연속해서 교복을 입게 된 기분을 물으니 “제가 이 얼굴이 고등학교 때 얼굴이다. 빨리 늙은 편이라서”라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쿨하게 자신의 노안(?)을 인정한 백철민은 “이 상태에서 조금 오래 가는 것 같다. 키 커서 더 나이 있게 보지 않냐. 저도 그런 거 되게 많았다”라며 “저 나름 되게 어려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교복을 입으며 주위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는 그는 “교복 입으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났고, 학교 다닐 때 친구들도 많이 생각이 났다”며 “마침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다,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 잘 보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안부도 나누고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185cm의 큰 키 때문에 교복을 여러 번 수선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백철민은 “바지 길이는 안 맞아서 한 세 번 수선했었다”며 “막 저희 교복 재킷이 되게 편해 보일 수도 있는데, 이 재킷들이 정말 저희 몸의 움직임을 너무 많이 막고 있어서 액션 장면을 할 때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팔을 딱 끼면 피가 안 통한다. 정말 힘들었다”고 숨은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JTBC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미야베 미유키의 ‘솔로몬의 위증’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동급생의 추락사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JTBC ‘솔로몬의 위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