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카피] 정유미 ‘패턴 마니아’, 체크vs스트라이프 ‘정블리 룩’
- 입력 2017. 02.01. 18:26:0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 ‘부산행’의 히로인이자 유아인의 절친 정유미는 크지 않은 키에 깡마른 몸과 각진 턱까지 언뜻 미인의 조건과는 한없이 어긋나 보인다. 그럼에도 강아지처럼 똘망똘망한 눈을 중심으로 비율 좋게 들어찬 이목구비와 환한 미소가 정형성을 벗어난 매력을 발산한다.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이기도 했던 정유미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사랑스러운 ‘로코퀸’으로 군림하고 있다. 항상 그렇듯 로코퀸에 따라붙는 패셔니스타 이미지 역시 정유미가 수많은 여성팬을 이끌고 있는 이유다.
정유미는 공효진 배두나와 달리 모델급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 않지만, 그들 못지않은 모델급 비주얼을 보여준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서 정유미는 다양한 패턴에 중독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타탄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기본으로, 단일 아이템은 물론 과감한 패턴 온 패턴 스타일링까지 패셔니스타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연출법으로 ‘정블리 룩’을 완성했다.
타탄 체크와 플레이드 체크 셔츠가 그녀의 잇 아이템인 듯 동료배우와 혹은 혼자 한 일상 곳곳에 등장했다.
또 플레이드 체크로 된 오버사이즈 더블버튼 롱코트에 블랙 터틀넥스웨터와 블랙 슬랙스를 스타일링한 후 깜찍한 블랙 볼캡으로 마무리하거나, 타탄체크 패턴 방향과 컬러를 달리한 믹스매치로 패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스트라이프 역시 그녀의 잇 패턴 리스트를 차지했다.
프린지 장식이 달리 핀 스트라이프 패턴 재킷으로 엣지있게, 블랙 셔츠 원피스에 핀 스트라이프 패턴 와이드 벨트를 두르고 더블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 베레모를 써 유니크하게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은 최근 패셔니스타들이 가장 애정하는 아이템이다. 패턴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를 포인트로 연출하거나, 컬러만 다른 두 개를 더하는 패턴 온 패턴 스타일링을 시도하면 정유미 못지 않은 패셔니스타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