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아웃도어' 네버엔딩, 더욱 희미해져 가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
입력 2017. 02.02. 17:10:11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최근 2, 3년 전부터 아웃도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도심형 아웃도어'가 이번 시즌에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급작스럽게 변하는 날씨와 자연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성과 모던한 디자인은 전통적인 아웃도어의 필수적인 요소다. 더불어 이런 아웃도어의 필요충분 요건에 도시라는 새로운 환경에 초점을 맞춘 아웃도어가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보온성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얇고 가벼운 기능성 소재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컬러 조합과 화려한 패턴 등을 사용해 세련된 스타일로 재구성된 제품은 물론 윈드브레이커와 레인코트의 기능성을 동시에 접목한 새로운 이미지의 제품 또한 등장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2월 2일 ‘코오롱스포츠’ 2017 봄여름 컬렉션이 공개된 가운데 아웃도어의 한계를 뛰어넘고 라이프스타일에 한층 더 다가간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라인 및 캡슐 컬렉션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상록수와 카무플라주 패턴을 이용한 ‘블루+네이비비+그레이’ 계열과 ‘오렌지+그린+화이트’ 계열, 두 가지 컬러를 활용한 초경량 패딩 재킷은 산뜻한 컬러 조합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도시와 자연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아웃도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재킷과웨더 코트 또한 시선을 끌었다. 얇은 소재로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으며 젊은 감성의 블레이저 디자인을 적용한 재킷과 비와 바람을 모두 막아주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웨더 코트는 20, 30대 고객층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도심으로 접근한 아웃도어 트랜드를 넘어서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지정해 보호하는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를 통한 라이프스타일로의 접근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세 번째 노아 프로젝트로, 한라솜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플라워 파워’ 캡슐컬렉션과 캠페인을 선보였다. 플라워파워 컬렉션은 제주의 ‘한라솜다리’ 꽃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을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라수목원과 함께 하는 플라워파워 캠페인은 배우 배두나를 뮤즈로 활동할 예정이며, 뮤지션과 함께 하는 음원 프로젝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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