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조진웅 “‘예민미(美)’ 뽐내는 캐릭터 위해 체중도 감량”
입력 2017. 02.03. 11:22:57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조진웅이 새 영화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 제작 위더스 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이수연 감독, 배우 조진웅 김대명 이청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3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조진웅은 '남성미' '듬직미' 등의 용어를 만든 것과 관련,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미'인 '예민미'에 대해 "상당히 예민한 캐릭터"라며 재치 있는 답을 내놨다.

이번 영화의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감량한 그는 "감독님은 더 많이 감량을 원했는데 너무 힘들어 더는 못하겠다고 했다"며 "현대물이고 자칫 굉장히 단조로워 보일 수 있다. 그 단조로움에서 인물의 심리를 따라가는 열차를 따라갈 텐데 그러면서 굉장히 예민한 걸 느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도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에 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우연히 살인의 비밀에 휘말려 점점 두려움에 휩싸여가는 한 남자와 살인사건과 연결된 듯한 의심스러운 말과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주변 인물과의 팽팽한 관계를 다룬다. ‘4인용 식탁’(2003)을 통해 시체스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인 시민 케인 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호평 받은 이수연 감독의 신작이자 조진웅 신구 김대명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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