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은 젖소농장 구제역 확진, AI에 이어…농가 ‘초비상’
- 입력 2017. 02.06. 08:34:42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의 젖소 사육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혈청형 O형)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해 3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이후 11개월여 만에 발생한 것이다. 혈청형 O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백신 유형에 포함돼 있다.
해당 농장은 195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농장주는 젖소 5마리의 유두에서 수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충북 보은군청에 신고했다. 현재 195마리의 젖소 모두 살처분 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AI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제역·AI 중앙사고수습본부’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또한 충북 보은 소재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 5만5000두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의 우제류 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및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