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사임당’ 이영애 워킹맘 단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입력 2017. 02.08. 09:10:44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배우 이영애의 단발 변신이 화제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풀어내는 퓨전 사극. 드라마의 배경이 변화하면서 달라지는 여배우의 비주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라마 속에서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영애는 단아하고 기품 있는 미모를 자랑한다. 단발 스타일마저도 우아하게 소화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아우라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끌고 있다.
이영애와 오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희헤어앤메이크업의 이희 원장은 “드라마 ‘사임당’ 콘셉트를 정할 때부터 고민이 많았다. 현대물에서 서지현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짧은 단발 레이어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의 헤어스타일은 C컬 디지털 펌이다. 극중 워킹맘으로 바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역할이라 묶어도 흘러내리는 느낌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 시작 전 현대물과 전통 사극에서 어떤 변화를 줄지에 대해서 이영애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다는 후문.
드라마 현장에서 그녀는 방송국 담당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지만 평소 커트는 담당 아티스트와 상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